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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추천15

에쿠니 가오리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책 추천 [에쿠니 가오리 _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_ 김난주 옮김 _ 소담출판사 _ 에세이 _ 일본에세이]  에쿠니 가오리는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일본의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이다.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작가인 에쿠니 가오리는 한국에도 꽤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책을 읽기 전에 차례를 살펴보면 책에 그려진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1장은 쓰기, 2장은 읽기, 3장은 그 주변이다.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의 목차와도 유사하다. 이 책은 그녀가 그간 신문과 잡지를 발표한 작품 중 ‘읽기’와 ‘쓰기’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모은 에세이집이다. 특히 읽기에서는 작가가 다양한 책들을 소개해 주는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플라테로와 나_후안.. 2024. 8. 29.
윌리엄 피네건 [바바리안 데이즈] 책 추천 [바바리안 데이즈 _ 윌리엄 피네건 _ 박현주 옮김 _ ALMA _ 에세이 _ 영미에세이]   저자 윌리엄 피네건은 2016년 이 책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같은 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여름휴가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더 유명해졌다. 이 책은 작가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함께 해온 서핑을 소재로 한 자전적 에세이이다.   나에게 이 책을 짧게 요약하라면 이렇게 적겠다. ‘그는 서핑을 하며 세계를 여행했다, 그가 원래 살았던 영혼의 안식처인 미국과, 수많은 불안정한 파도를 가지고 있는 여러 나라들을 들락날락하며. 그리고 그 여행의 와중에 틈틈이 읽고 썼다.’ 서핑에 대한 이야기가 책의 주류를 이룬다. 그런데 이 책은 600쪽이 좀 넘는다. 그 긴 분량 중에 주류를 이룬다고 할 정도니 서핑에 대한 .. 2024. 8. 19.
타샤 튜더 [타샤의 행복] 책 추천 [타샤 튜더 _ 타샤의 행복 _ 공경희 옮김 _ 윌북 _ 에세이 _ 영미에세이]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 작가, 타샤 튜더가 직접 쓴 유일한 자전적 에세이 이다. ‘언제나 기쁨을 선택하라’는 소박한 삶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작가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사진이 펼쳐진다. 책에 실린 리처드 브라운의 사진들이 소박한 글들을 더 빛나게 하고 있다. 한 작가의 삶을 포착하려는 또 다른 한 작가의 정성이 느껴지는 사진들은 시간을 뒤로 돌려 따듯한 과거로 우리를 안내한다.  타샤 튜더는 어떻게 보면 참 독특한 삶을 살았던 작가이다. 아름다운 초원을 맨발로 거닐며 자연과 어울려 살았고, 그 안에서 그림을 그렸다. 최고의 동화작가로 인정받았고 동화보다 더 동화같은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해졌다. 낮에는 정원을 가꾸고 밤에.. 2024. 7. 19.
씨씨코 [우주의 작은 별 하나까지 널 도와줄 거야] 책 추천 [우주의 작은 별 하나까지 널 도와줄 거야 _ 씨씨코 _ 다산북스 _ 에세이 _ 힐링] 150만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달성한 이 책의 작가 씨씨코는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이 에세이는 작가의 전작인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께]에 이어 작가 자신의 성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보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작가는 어느 날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훌쩍 여행을 떠난다. 스스로 무모한 선택이라는 생각에 불안해하고 때론 좋지 않은 일도 생기지만, 작은 행운들이, 좋은 사람들이 여행 내내 작가와 함께 한다. 작가는 이 좋은 것들이 누군가가 자신에게 베풀어준 것처럼 느끼는 것 같지만, 내 생각에 그건 분명 작가가 가진 자기 주변의 좋은 것들을 구분해 낼 수 있는 재능 덕분..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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