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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을 만한 인문교양3

최태성 [역사의 쓸모] 책 리뷰 [최태성 _ 역사의 쓸모 _ 다산초당 _ 인문 _ 인문교양] 글을 보면 그 글을 쓴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이 작가는 분명 좋은 선생님이고, 이 책은 분명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에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가 있으면 꼭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금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쓸모없어 보이는 것이 쓸모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삼국유사로부터 시작된다. 삼국유사에 실린 글들은 정식역사로 인정받지 못하고 버려진 것들이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지금도 계속 발굴되고 쓰여지고 있다. 학창시절 공부로 역사를 만나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작가는 과거 그 시대의 사람들과 만나보기를 권한다. 갑신정변과 동학농민운동의 이름없는 주.. 2024. 11. 29.
양정무 [난처한 미술 이야기] 책 추천 [양정무 _ 난처한 미술 이야기 _ 사회평론 _ 인문 _ 인문교양 _ 예술]  이 책은 난처한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중 1권으로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이라는 부재를 달고 있다. 그리고 ‘미술하는 인간이 살아남는다’라는 문장으로도 소개되고 있다. 저자 양정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이자 한국예술연구소 소장으로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그림값의 비밀]등을 지었다.  작가는 미술행위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의사소통능력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그 증거를 원시미술로부터 찾을 수 있다. 주먹도끼와 빗살무늬 토기, 라스코, 알타미라, 쇼베 동굴벽화 등 다양한 유적들로부터 시작해 아직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원시의 삶, 그리고 현대미술의 대표적.. 2024. 9. 9.
에이미 E. 허먼 [예술가의 해법] 책 추천 [예술가의 해법 _ 에이미 E. 허먼 _ 문희경 옮김 _ 청림출판 _ 인문교양 _ 자기개발] 세상에는 수많은 창의적인 프로세스와 프로세스를 잘 설명해놓은 글과 도표들이 있다. 하지만 그 글과 도표에 적힌 것들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해서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창의적인 문제해결은 학습이 가능하지만, 배울 기회가 많지는 않다. 작가 에이미 E 허먼은 미술사가이자 변호사로 의사, 경찰, FBI, 미국무부, 포천 500대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더 명확히 지각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명확히 지각하고 소통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제는 항상 우리 주위에 있다. 우리는 날마다 문제와 부딪힌다. 문제해결은 인간의 중요한 생존능력이다. 검색엔진과 AI가 우리의 ..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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