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만화 추천5

김뱁새 [인스타툰으로 온라인건물주 되기] 책 리뷰 [김뱁새 _ 인스타툰으로 온라인건물주 되기 _ 경향BP _ 인스타툰 _ 경영 비즈니스 _ 만화] 저자는 2017년 5월 인스타그램에 인스타툰을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승승장구할 줄 알았지만 4년 6개월동안 무명시절을 겪었고,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꾸준히 작업을 해 2022년부터 독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약 12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인기 작가’가 되었으며, 이후 인기 있는 인스타툰 주제와 캐릭터 만화 연출, 알고리즘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작가는 자신처럼 긴 무명 시절을 겪는 인스타툰 작가가 없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도입부에서 작가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12만명까지 성장시키며 얻은 .. 2025. 1. 6.
마스다 미리 [미우라씨의 친구] 책 리뷰 [마스다 미리 _ 미우라씨의 친구 _ 박정임 옮김 _ 만화 _ 일본만화 _ 가족 일상생활 드라마] 지은이 마스다 미리는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이 책은 작가 마스다 미리의 만화 데뷔 20주년 기념작이다. 초기작의 주인공 수짱부터 이번 책의 주인공 미우라 씨까지, 작가는 지금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담백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녀는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하는 삶의 모습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만화,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내고 있다. (작가소개 글 참조) 이 책은 마스다 미리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특히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새로 이사한 곳의 부동산에서 고가의 예술작품을 구매하게 된다. 작.. 2024. 10. 28.
마스다 미리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책 추천 [마스다 미리 _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_ 박정임 옮김 _ 이봄 _ 만화 _ 일상 _ 가족]  마스다 미리 작가의 [수짱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이다. 자신의 생활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의 스타일이 이어진다. 작가는 이전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그럴 것 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마스다 미리는 일본 3~40대 여성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작가의 작품을 좋아한다.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들을 소박하고, 담담하게 써 내려가는 작가의 톤을 좋아한다.  주인공인 수짱은 어린이집에서 요리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독신이고, 교류하는 몇몇의 친구들이 있고,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을 똑같이 겪고, 때론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2024. 7. 17.
요시타케 신스케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책 추천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_ 요시타케 신스케 _ 고향옥 옮김 _ 온다 _ 에세이 _ 그림 _ 일러스트 _ 만화] 교보문고 온라인에 ‘생각의 힘을 빼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일상의 기술’이라는 내용으로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힘을 뺀 생각들이 이어진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런 저런 날들에 일어나는 생각들에 제목을 달고 기록으로 남겼다. 기록의 시작은 어쩌면 너무나 사소한 것들이어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버릴만한 현상에 대한 관심이다. 예를 들면 한 팩에 3개 묶음인 요구르트의 밑에 있는 종이받침을 몇 개가 남았을 때 버리는 지, 먹고 난 빨대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같은 것들. 작가는 주변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 2024. 2. 29.
마스다 미리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책 추천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_ 마스다 미리 _ 권남희 옮김 _ 예담 _ 에세이 _ 만화] 연재를 시작했을 때 그녀는 서른아홉 살이었다. 그리고 후기를 쓸 때 그녀는 마흔한 살이었다. 이야기를 연재하는 동안 그녀는 나이가 들었고, 스스로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고 느끼는 다양한 주제를 마주한다. 그녀는 그런 주제들을 살펴본다. 괜찮아졌다가 다시 괜찮지 않다고 느낀다. 마음이 달뜨기도, 열기가 오르기도, 다시 진정하기도, 나이를 먹는 것이 싫지 않았다가 다시 괜찮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작가가 주의 깊게 보는 것들은 주로 청춘의 어느 한 지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같은 순간들이다. 그 시기가 지나면 그런 순간은 경험하기 힘들어진다. 그것들은 특히 사랑과 관련이 있다. 설레임과 풋풋함과 관련이 있다. 그래.. 2024. 2.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