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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책 추천10

최시한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책 리뷰 [최시한 _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_ 문학과지성사 _ 인문 _ 글쓰기 _ 독서]   최시한 작가는 대학에서 교수로, 그리고 국립 한국영화아카데미 등에서 스토리텔링 강의를 해왔다. 저서로는      등이 있다.  작가에 의하면 이 책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방법을 이해하며 관련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데 목표를 둔다. 책의 구성은 크게 스토리텔링의 기초 이론, 기본적인 지침과 자세 등을 다룬 1부와 창작 실습 위주의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3p) 또한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연습문제는 앞에서 배운 이론의 실습을 돕는다.  이야기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야기는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일부터 집단이 사회와 문화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일까지 깊.. 2025. 3. 14.
손힘찬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책 리뷰 [손힘찬 _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_ 스튜디오오드리 _ 인문 _ 심리 _ 교양심리] 작가 손힘찬은 한국과 일본, 두 개의 국적과 두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는 콘텐츠 회사 마리토의 대표로 탁월한 콘텐츠 디렉팅 실력으로 매주 600만명의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콘텐츠를 전달한다. 또한 ‘한국융합코칭협동조합’의 부설연구소에서 긍정심리학의 코칭을 매개로 다양하고 융합적인 교육을 연구하고 있으며 ‘코리아코칭시스템’법인 소속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오늘은 이만 좀 쉴께요],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 등이 있다. (작가 소개 중) 우리는 모두 다양한 모습을 우리 안에 가지고 있다. 일을 할 때, 쉴 때, 친한 친구를 만날 때 우리의 모습은 각각 다르다. 하지만 그 모습 모두가 우리.. 2025. 1. 13.
제이 반 바벨_도미닉 패커 [아이덴티티] 책 리뷰 [제이 반 바벨_도미닉 패커 _ 아이덴티티 _ 허선영 옮김 _ 상상스퀘어 _ 인문 _ 심리학 _ 교양심리] 저자 제이 반 바벨은 뉴욕대학교에서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로, 도미닉 패커는 리하이대학교에서 심리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최근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저자 모두 수많은 연구를 발표했으며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었다. 두 사람은 박사학위를 받은 토론토 대학교에서 지하연구실을 함께 쓰면서 유대감을 쌓았다고 한다. / 저자 소개 참고 / 둘 사이의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 위험하면서도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책의 도입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심리학자는 사회적 정체성을 연구한다. 사람들이 속한 집단이 어떻게 그들의 자아 인식에 영향을 주는지,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고 이해하는지, 어떻게.. 2024. 11. 18.
메리 파이퍼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책 리뷰 [메리 파이퍼 _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_ 김정희 옮김 _ 글쓰기 _ 독서 _ 인문] 이 책은 공감과 연대의 글쓰기 수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글쓰기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세상을 바꾼다고 해서 뭔가 큰 일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1밀리미터, 그러니까 작은 목표를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는 것. 방법적인 부분에서 작가는 아래와 같은 과정을 추천한다. 우선 나를 알고, 나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하고, 그 뒤에 천천히 고쳐나가며, 편지, 연설문, 에세이, 시 등을 써나가라고 말한다. 이렇게 이 책을 매력없이 평범하게 소개하는 것은 모두 내 책임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몰랐던, 또는 그냥 무시하거나 생각없이 지나쳤던 글쓰기에.. 2024. 11. 11.
윤광준 [심미안 수업] 책 리뷰 [윤광준 _ 심미안 수업 _ 지와인 _ 인문 _ 심리학 _ 교양심리]   공부는 끝이 없다. 세상은 계속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리고, 들으려 하는 사람에게만 수업해준다. 중요한 내용들은 대부분 진도가 매우 느린 과목들이어서 삶을 걷던 속도를 늦추고 가만히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수강하기 어렵다. 때로는 걷던 방향을 바꾸고 원래 가던 길을 벗어나 한 번도 가본 적 없던 골목으로 들어서기도 해야 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비해 인간의 흔적이 남은 예술은 더 강하게 각인된다. 그 이유는 인간이 가치를 부여했기 때문이고, 보는 사람은 그 가치를 다양하게 해석할 여지가 있으며, 위안을 주고, 그 다음의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든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면 소유하고 .. 2024. 11. 1.
유현준 [공간이 만든 공간] 책 리뷰 [유현준 _ 공간이 만든 공간 _ 을유문화사 _ 인문 _ 인문교양 _ 건축]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억지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하기 싫어 진다. 좋은 책은 공부를 재미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뿌듯함, 공들여서 만들어진 한 권의 책을 다 읽었다는 지적 포만감은 답답한 일상에서 우리를 구원해주는 힘 중 하나다. 우리는 보통 제목이나 서평, 집필한 작가를 보면서 책의 내용에 대해 예상하고 책을 고르게 된다. 이번에 나는 이랬다. 자, 어디 한 번 보자. 책을 쓴 분이 유현준 작가님? 음, TV에서 본 사람이군. 건축을 한다고 하던데, 말은 재미있고 조리있게 했던 기억이 있어. 어디, 책 제목이, 음, 공간이 만든 공간? 흥미로운 제목이군. 그래, 맞아. 요..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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