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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을 만한 인문27

몬티 슐츠, 바나비 콘라드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책 리뷰 [몬티 슐츠, 바나비 콘라드 _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_ 김연수 옮김 _ 한문화 _ 인문 _ 독서 _ 글쓰기 _ 창작] 몬티 슐츠는 찰스 M. 슐츠의 아들이다. 산타 바바라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미국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소설 를 썼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시티에 살다가 상타바바라로 옮긴 뒤 두 번째 소설을 완성중이다. 공저자 바바라 콘라드는 오 헨리 단편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로 등 3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 엮은이 설명 중 / 나는 찰스 M. 슐츠와 그의 작품을 아주 좋아한다. 이 책은 글쓰기를 위한 책이지만 그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훨씬 친근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 그의 작품에는 당연히 스누피가 함께 한다. 피너츠를 읽은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겠지만 .. 2025. 6. 6.
유시민 [청춘의 독서] 책 리뷰 [유시민 _ 청춘의 독서 _ 웅진지식하우스 _ 인문 _ 독서 _ 글쓰기 _ 독서일반] 민주화 운동가, 칼럼니스트, 방송인, 정당인, 국회의원, 장관. 작가는 이렇게 소개되고 있다. 이어서 작가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끊임없이 읽고 쓰는 것이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 말에 토를 달 사람은 아마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오늘도 그는 ‘지식 소매상’을 자처하며 유용한 정보와 함께 시대에 어울리는 지식과 통찰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시간의 힘을 이겨내고 살아남아 우리 곁에 머무르는 작품들 속에는 현재의 우리에게 필요한, 아직 가공되지 않은 원석들이 숨겨져 있다. 작가는 그 원석을 발굴하고 잘 다듬은 뒤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만들어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 작품들이란.. 2025. 6. 2.
전승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책 리뷰 [전승환 _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_ 다산북스 _ 인문 _ 심리학 _ 교양심리] 지은이는 좋은 글귀로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북 테라피스트이다. 세 권의 에세이를 썼고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채널을 운영하고, 네어버 오디오클립 을 진행하며 매주 150만 명이 넘는 독자에게 아름다운 글과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인문 에세이다. / 작가 소개 중에서 / 좋은 문장으로 가득하다. 나는 자신의 삶 속에서 뭔가 채워지지 않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힘들고 지쳐 위로가 필요한 사람(절대 다수일 것이라 예상한다)에게도 마찬가지다. 격려나 또는 다른 뭔가(무엇인지 알 수 없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어떤 문장은 그.. 2025. 5. 26.
코이케 류노스케 [초역 부처의 말] 책 리뷰 [코이케 류노스케 _ 초역 부처의 말 _ 박재현 옮김 _ 포레스트 _ 인문 _ 인문학일반 _ 인문교양]  작가 코이케 류노스케는 일본 나라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불도에 입문해 승려가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에서만 7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을 비롯해  이 있다. 이 시리즈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저자 소개 중에서 /  ‘초역’이란 원문의 의미와 의도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역 대신 더 효과적으로 의역하는 작업을 뜻한다. (편집자 주) 전반부에는 일상적인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일반적인 세계관이나 인간 중심의 평범한 관점을 초월하는 구절을 배치했으며, 마지막 장에서.. 2025. 5. 5.
정규영 [일본어 명카피 핸드북] 책 리뷰 [정규영 _ 일본어 명카피 핸드북 _ 길벗 _ 인문 _ 일본어 _ 광고]  이 책을 엮은 저자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규영이다. 저자는 광고 카피, 일본어, 명문장에 모두 관심을 가진 사람이다. 우연히 만난 좋은 일본노래의 가사가 좋았고,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으며, 또 우연히 만난 일본광고의 카피에 담긴 묵직한 메시지에 반했다.  좋아하는 것은 모으는 것으로 이어졌다. 모아진 것들은 책이 되고, 새로운 길이 되었다. 이런 일을 단순히 우연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단지 우연만은 아닐 거라고 작가는 말한다. 책 속으로 들어가기 전, 작가의 인삿말에 담긴 일본어 명카피는 다음과 같다. “우연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이 책은 다섯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200개의 카피가 각 주제별로 나누어.. 2025. 4. 9.
최시한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책 리뷰 [최시한 _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_ 문학과지성사 _ 인문 _ 글쓰기 _ 독서]   최시한 작가는 대학에서 교수로, 그리고 국립 한국영화아카데미 등에서 스토리텔링 강의를 해왔다. 저서로는      등이 있다.  작가에 의하면 이 책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방법을 이해하며 관련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데 목표를 둔다. 책의 구성은 크게 스토리텔링의 기초 이론, 기본적인 지침과 자세 등을 다룬 1부와 창작 실습 위주의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3p) 또한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연습문제는 앞에서 배운 이론의 실습을 돕는다.  이야기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야기는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일부터 집단이 사회와 문화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일까지 깊..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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