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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추천9

라르스 스벤젠 [외로움의 철학] 책 추천 [외로움의 철학 _ 라르스 스벤젠 _ 이세진 옮김 _ 청미 _ 교양철학 _ 철학 _ 인문]  지은이 라르스 스벤젠은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 철학교수다. 우리 삶의 일상적 실천들을 철학적 사유의 주제와 아젠다로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26개국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 셀러 [지루함의 철학]을 비롯하여 [자유를 말하다] [노동이란 무엇인가] 등 다수의 저서를 발표했다. (지은이 소개 중에서) 주위에 사람이 많고 인간관계가 튼튼해 보이는데도 외로워 하는 사람이 있고, 그 반대인 사람도 있다. 때론 혼자 있고 싶지만 같이 있고 싶은 이상한 양가감정에 휩싸일 때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외로움이라는 감정과 그 주변에 대한 깊은 탐구, 그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 2024. 7. 8.
시라토리 하루히코 [니체의 말] 책 추천 [니체의 말 _ 시라토리 하루히코 _ 박재현 옮김 _ 삼호미디어 _ 철학 _ 인문 _ 니체]  나는 [지성만이 무기다]를 통해서 작가님을 만난 적이 있다. 그 인연으로 찾아보다 발견한 이 책은 니체의 명언 가운데, 현대인의 이성과 감성을 흔드는,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질타가 되는 글들을 선별하여 엮은 책이다. 내가 보기엔 아주 꼭 필요하거나 중요한 이야기들만 잘 추려져 있다.  읽는 내내 글 하나하나가 소중해서 전체를 다 옮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리고 아껴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 페이지에 담긴 짧은 글이 하루를 대하는 자세를 바꾸고, 다음 글을 읽기 전까지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준다.  어떤 글에서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행동의 이유를 찾게 되기도 하고, 또 어떤 글에서는 우리가 당.. 2024. 7. 4.
정재찬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책 추천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_ 정재찬 _ 인플루엔셜 _ 인문 _ 문학이론 _ 비평 _ 평론]자기 삶의 언어를 찾는 열네 번의 시 강의  나는 책을 읽으며 인상적인 문장들을 수집한다. 독서대(최근에 장만했는데 정말 책을 읽는 시간의 질이 높아지는 물건이다.)에 책을 올려놓고 그 밑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놓는다. 아이패드는 거치대에 올려 책 옆에 따로 둔다. 그리고 키보드 아래에 손을 가지런히 두고 책을 읽어나가다가 좋은 글귀가 보이면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고 타이핑을 하기 시작한다. 재미있게도 타이핑을 하는 속도는 문장의 느낌에 따라 달라진다. 시가 나오거나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문장을 타이핑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려지고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도 작아진다.   정재찬 작가님은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2024. 6. 17.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 책 추천 [아웃라이어 _ 말콤 글래드웰 _ 노정태 옮김 _ 김영사 _ 자기계발 _ 인문]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다. 저서로 다윗과 골리앗> 티핑포인트> 블링크>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가 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다섯 권이나 발표한 최고의 경영저술가로 알려져 있다.   아웃라이어는 사전적으로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혹은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의미한다. 즉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보통사람의 범위를 뛰어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통 우리는 운동순수들이 순수하게 그들의 운동 능력 위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특정한 종목(이 책에서는 하키와 축구선수)의..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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