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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미치오 [기분의 디자인] 책 추천

by ianw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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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의 디자인 책

 

[기분의 디자인 _ 아키타 미치오 _ 최지현 옮김 _ 웅진지식하우스 _ 자기계발 _ 자기관리 _ 디자인]

 

기분의 디자인 책

 

지은이 아키타 미치오는 70세인 현재까지도 현업에서 활동중인 현역 디자이너다. 그는 20년이 넘게 블로그와 트위터에 기록을 남기고 있으며, 짧고 단정한 문장으로 일과 감정,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자기만의 감각으로 삶을 가꿔나가는 지은이만의 단순하고도 단단한 사고방식을 만날 수 있다.

 

기분의 디자인 책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기분의 디자인, 2장은 인간관계의 디자인, 3장은 일의 디자인, 4장은 감성의 디자인이다.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디자인이라는 단어와 통하는 일들이 세상에 참 많았구나 하고 알게 된다. 디자인은 지금의 시대에 이르러 이렇게 보편적이면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기분의 디자인 책

 

기분의 디자인이라는 제목을 보고 이 책이 디자인과 관련된 책이라고 판단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틀린 제목은 아니다. 관계가 없지 않다는 이야기다. 디자이너로 인생의 대부분을 살아온 작가의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이 곳곳에 배어있다. 이제 막 디자인을 시작하려는 사람도, 슬슬 그만할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모두 보면 좋을 것 같다.

 

기분의 디자인 책

 

이 책은 기본적으로 기분에 관한 책이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려면 주위에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거나, 부정적인 영향은 참지 말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이어진다. 스스로 기분을 잘 유지하고, 좋은 태도를 가지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좋은 사람, 좋은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기분의 디자인 책

 

수많은 석학들이 AI시대에는 기술보다 태도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데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거라고 말한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좋은 태도는 사회적 성공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런 태도를 통해 혼잡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흐트러지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는 것일지 모른다.

 

기분의 디자인 책

 

에필로그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마음에 남는 말을 단 하나라도 찾으면 분명 일상을 보내는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그러길, 그렇게 되길 바란다.

 

 

 

 

 

[문장수집]

디자인은 하룻밤 재우는 게 좋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디자이너가 잠을 잘 자는 것이다.  / 6p

 

끊임없이 책을 읽고 다양한 것을 자주 보세요. 그리고 끊임없이 잊어버리세요. 그 후에도 남는 것이 당신의 지식입니다. / 6p, 179p

 

좋은 기분을 유지한다는 건 결국 기대하지 않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 20p

 

애착이 지나치면 대부분 실망이 늘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거예요. / 36p

 

기대하지 않아요. 특별함을 바라지 않아요. 억지로 보람을 찾지 않아요. / 37p

 

디자인도 문장도, 조합이자 고민이고 여백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딱히 새로운 게 없어도 어떻게 조합할지 고민하면 참신함이 나오기 마련이에요. 편안하지만 방심하지 않는 긴장감도 필요합니다. / 41p

 

말로 전달하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하지 않는 것이 말하는 힘을 가져야 해요. 디자인은 결국 그런 힘이죠. / 72p

 

뒤에서 수군대는 험담은 곧 칭찬이다. 신경 쓰이는 존재가 되었다는 증거. / 74p

 

고민은 일을 복잡하게 만든다. 생각은 일을 단순하게 만든다. / 111p

 

순수한 흥미를 통해 스며든 심미안은 일에서도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 119p

 

자신감은 뜨기 위한 것이 아니라 휩쓸리지 않기 위한 추입니다. / 125p

 

완성품처럼 보이는 것들 모두 사실은 진행형이고 미완성입니다. / 165p

 

사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의 시점이 보인다. / 185p

 

평범에서 한걸음 벗어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생활을 관찰하되 그 속에서 허우적대지 않는다. / 202p

 

기능을 늘리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기능을 줄이기 위해서는 철학이 필요하다. / 210p

 

무엇을 쓰기보다 무엇을 쓰지 않을까 고민한다. 나 자신을 분석하고 지금의 심정만 쓸 것. / 228p

 

나의 형태를 단정짓지 않는다. 멍하게 있는 상태도 인정한다. / 233p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정해놓지 마세요. 아무도 그 사실에 관심이 없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구속하고 있을 뿐입니다. / 2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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