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53 김인자 [도서관 짓는 할아버지] 책 추천 [도서관 짓는 할아버지 _ 김인자 _ 안윤경 그림 _ 도토리나무 _ 동화 _ 동화책] 이 책의 지은이는 그림책을 정말 좋아해서 30년 넘게 온 세상 사람들에게 읽어 주고 있다고 한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를 정말 좋아해서, 온 세상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야기를 부지런히 글로 옮기고 있다. 이 이야기에도 할아버지가 등장한다. 주인공 동호는 장군이네 밭을 모두 파헤쳐 놓아 할아버지에게 혼이 난다. 투덜거리던 중 어떤 할아버지에게 목적지로 가는 길을 반대로 알려주고는, 내내 미안하고 신경이 쓰인다. 동호네 학교에는 새로운 도서관이 생기는데, 그 자리에 등장한 사람을 보고 놀라게 된다. 이 책은 전국을 다니면서 곳곳에 작은 도서관을 짓고 아이들을 만나는 김수연 할아버지의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든 .. 2024. 4. 30. 아키타 미치오 [기분의 디자인] 책 추천 [기분의 디자인 _ 아키타 미치오 _ 최지현 옮김 _ 웅진지식하우스 _ 자기계발 _ 자기관리 _ 디자인] 지은이 아키타 미치오는 70세인 현재까지도 현업에서 활동중인 현역 디자이너다. 그는 20년이 넘게 블로그와 트위터에 기록을 남기고 있으며, 짧고 단정한 문장으로 일과 감정,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자기만의 감각으로 삶을 가꿔나가는 지은이만의 단순하고도 단단한 사고방식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 1장은 기분의 디자인, 제 2장은 인간관계의 디자인, 제 3장은 일의 디자인, 제 4장은 감성의 디자인이다.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디자인이라는 단어와 통하는 일들이 세상에 참 많았구나 하고 알게 된다. 디자인은 지금의 시대에 .. 2024. 4. 20. 마크 해던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책 추천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_ 마크 해던 _ 유은영 옮김 _ 문학수첩리틀북 _ 소설 _ 영미 _ 문학상 _ 청소년] 개가 죽었다. 그리고 소년은 개를 죽인 범인으로 오해를 받는다. 죽은 개의 이름은 웰링턴이다. 소년의 이름은 크리스토퍼 존 프랜시스 부운이다. 크리스토퍼는 자폐증를 가지고 있다. 그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과 그 나라들의 수도를 알고 있다. 그리고 7507까지의 모든 소수(1과 그 자신만으로 나누어지는 수)를 기억하고 있다. 소년은 개를 죽인 범인을 직접 찾아내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주인공 크리스토퍼의 입장에서 쓰여졌다. 행동장애를 가진 주인공만의 세상을 보는 독특한 관점과 생각은 흥미롭다. 우리는 주인공의 눈을 통해 세상을 관찰할 수 있다. 그 시선은 분명 평범하지 않은 시각이다.. 2024. 4. 15. 황석영 [철도원 삼대] 책 추천 [철도원 삼대 _ 황석영 _ 인터내셔널 부커상 _ 최종후보 _ 소설] 누군가에게 오늘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하루들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세상을 떠나고, 누군가는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쳤고, 누군가는 스스로 삶을 마감하기 위해 노력한 날일 것이다. 아마도 선택은 스스로의 몫일테지만, 때때로 삶은 우리를 위험한 모서리 끝까지 몰아붙인다. 이야기는 이진오가 농성을 하고 있는 공장의 높은 굴뚝에서 시작된다. 굴뚝의 고립된 생활은 주변의 사물을 더 세심하게 볼 수 있게 해 줄 뿐 아니라, 그가 살아온 과거에 대한 기억도 선명하게 해 준다. 그 기억 속에는 그의 큰 할아버지 이백만과, 할아버지 이일철(한쇠), 아버지 이지산의 삶이 담겨있으며, 이백만의 부인 주안댁, 동생.. 2024. 4. 13.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비행] 책 추천 [야간비행 _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_ 용경식 옮김 _ 문학동네 _ 소설 _ 고전 _ 프랑스] 우리는 모두 여행 중이다. 우리가 어디로 갈지, 우리가 딛는 이 길이 어디에 닿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길 중에서도 하늘 위에 있는 길은 특별하다. 오직 용감한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비행기를 조종해서 길을 만든다. 지금은 전자장비로 제어되는 항로를 따라 움직이는 비행기가 당연하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주인공이 용감한 조종사 파비앵인지, 엄격하고 스스로의 신념으로 무장한 책임자 리비에르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파비앵은 아름답고, 리비에르는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다른 조종사들처럼 용감했던 파비앵은 폭풍과 사투를 벌이다 행방불명 된다. 이 시대에 야간비행은 새로운 시도였던 것 같다. 마치 중세의 나라들이 .. 2024. 4. 12. 김경일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책 추천 [김경일 _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_ 진성북스 _ 자기계발 _ 성공/처세 _ 삶의 지혜/조언 _ 베스트셀러] 지은이 김경일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심리학자로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로부터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지도를 받고 연구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방송에도 자주 등장하시는, 우리에겐 아주 익숙한 얼굴이다. 작가에 의하면 우리는 많은 것들을 거꾸로 해 왔다. 그래서 거꾸로 해온 것들을 다시 되돌릴 수 있으면, 그러니까 심리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면 인간관계나 성과가 덤으로 따라온다고 한다. 솔깃한 주장이다. 작가가 하는 말을 꼭 따르지 않더라도 평소 자연스럽게 해왔던 것들을 거꾸로 해보는 것은 재미있.. 2024. 4. 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