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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을 만한 sf 과학 소설2

베르나르 베르베르 [고양이] 책 리뷰 [베르나르 베르베르 _ 고양이 _ 전미연 옮김 _ 소설 _ 프랑스소설 _ SF 과학 소설] 주인공 고양이의 이름은 바스테트, 고대 이집트 고양이신의 이름이다. 역사적으로 지구상에는 수많은 고양이신들이 있었고 인간들은 그 신들을 숭배했다. 개인적 관점에서 형태만 다르지 사실 본질은 현대에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스테트는 인간과, 또 다양한 사물들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고양이이다. 그리고 옆집에는 지적인 고양이 피타고라스가 살고 있다. 바스테트는 피타고라스를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한다. 배경은 고양이의 입장에서 본 인간의 세계이며, 그 인간들이 벌인 전쟁으로 멸망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유명하고 영민한 작가가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이 감탄스럽다. 많은 책들이.. 2025. 1. 10.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책 리뷰 [김초엽 _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_ 허블 _ 소설 _ SF 과학 소설]  고백할 것이 있다. 나는 각각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착각했다. 그래서 중반을 넘어가면 각각의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인과관계가 하나 둘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책을 읽어나갔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점점 등장인물들이 많아져서 나중에는 이름과 특징, 그리고 간단한 스토리를 적어놓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지막장에 이르러서야 알게되었다. 모두가 각각의 이야기였다는 것을. 나는 왜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을까. (메모는 바로 버렸다.)  이야기해 둘 것이 있다. 이 책은 재미있다. SF물을 별로 즐기지 않는 나같은 독자도 이야기가 재미있는지는 없는지는 안..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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