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마케팅 사고법
교보문고 보라토크 VORA TALK
박진영 작가
11월 9일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
박진영 작가는 수많은 스타트업과 인플루언서, 영향력 있는 CEO를 코칭하고 있는 라이프 밸런스 코치이다.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수천억 자산가부터 1인 기업가까지 매우 다양하며, 그는 그들의 기업 마케팅과 개인브랜딩을 가까이에서 돕고 있다.
강연은 작가의 [CEO를 위한 마케팅 사고법] 책을 바탕으로 ‘부를 끌어당기는 마케팅 사고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작가는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다양한 답을 들려주었다.
마케팅은 사람에 따라 각각 부, 성공, 행복, 또는 자유라고도 불리는 성공을 향한 여정이다. 이런 여정에서 작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스킬보다는 태도(기본기)이며, 이론보다는 경험이고, (고정)관념보다는 관점이다. 이런 관점은 수많은 석학들이 AI시대에 개인에게 중요해지는 요소라고 주장하는 것과 일치한다.
우리는 유한한 시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으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를 다듬고 의도적으로 원하는 지점에 배치해야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비전vision과 사명mission을 정하고 우리의 삶에 적확한 ‘의미’를 부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작가가 자신의 삶에 부여한 의미는 ‘세상을 이롭게 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마케팅은 스스로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내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들, 곧 세상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과 같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과 외부 모두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감각을 키우고 직관을 통찰로 발전시켜야 하며, 혹시 나를 가두고 있는 프레임이 있지는 않은 지 살펴보아야 한다.
작가가 만난 성공한 사람들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마음이 열려 있고, 도움을 청하는 것과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대부분 사회가 만든 프레임에서 자유로웠다. 그렇게 효과적으로 축적된 정보는 스스로에게 더 단단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좋은 태도는 결국 사람들을 현재보다 더 좋은 상황으로 이끌게 된다. 여기에 스스로의 내적 균형과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가 이루어지면 우리는 더 지속적으로 목표를 실행해 나갈 수 있다.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항상 중요한 것들은 모두 ‘근본’이라 불리는 깊고 무거운 부분에 위치한다. 본질을 벗어나게 되면 우리는 피상적인 삶을 살게 되고, 공허와 만나게 된다. (작가에 따르면 공허는 돈을 벌게 되면 언젠가는 마주하게 된다고 한다.) 작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 그 근본에 도달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근본은 ‘사람’이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사람들을 만나러 와준 작가와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신 보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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